중국 선전 시의 한 5성급 고급 호텔. <br /> <br />손님이 나간 객실에 남성 직원이 들어와 청소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컵을 닦고, 세면대 안쪽을 닦을 때는 다른 수건을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화장실에서는 그냥 바닥에 있던 수건을 들어 변기를 닦아냅니다. <br /> <br />동영상이 퍼지자 호텔 측은 직원의 실수였다면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선전 시 ○○호텔 관계자 :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. 이번 일 때문에 객실 담당 직원들에 대해 다시 교육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고급 호텔의 불결한 민낯에 비난성 댓글이 쏟아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갈 때 수건을 갖고 가자는 말부터, 직원들의 업무량이 너무 많아 그렇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호텔 위생 문제 제보 경험자 : 감독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. 호텔에도 규정 이 있고 국가의 표준도 있는데 왜 안 지킨 건지….] <br /> <br />같은 동영상 사이트에 '호텔 수건'과 '변기'라는 단어를 검색해봤더니 비슷한 사례가 수두룩합니다. <br /> <br />거의 다 중국 호텔이지만 한국에 있는 호텔도 컵과 세면대를 같은 걸레로 닦았다는 내용이 뜹니다. <br /> <br />비싼 돈을 내면서 믿고 투숙하는 고급 호텔이기 때문에 실망감이 더 컸다는 반응은 똑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성웅 <br />영상편집 : 고광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화면출처 : 중국 사이트 '리시핀'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60438489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